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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루터의 95개조 반박문(M. Luther's 95 Theses)(3)
1514-2017 종교개혁(교회개혁) 500주년 기념 (자료제공:새로남교회)
 
보도1국   기사입력  2017/04/14 [15:00]
▲ 마틴 루터(M. Luther)     ©편집구
30~80:살아있는 자의 사면 문제
30. 누구도 자신의 회개의 완전성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더구나 속조의 완전성 여부는 더욱 더 확신할 수 없다.
31. 실제로 면죄부를 사는 사람은 실제로 회개를 하는 사람 만큼이나 드물다.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32. 면죄부를 산 것 때문에 자신의 구원이 확실하다고 믿는 이들은 그들의 교사들과 더불어 영원한 저주를 받을 것이다.
33. 교황의 사면을 하나님과 인간을 화해케 할 수 있는 하나님의 무한한 선물이라고 말하는 이들을 특별히 경계하여야 한다.
34. 왜냐하면, 그 사면의 은혜는 오로지 인간에 의하여 정해진 예전적인 사죄 행위에 대한 형벌에서만 한정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35. 연옥으로부터 영혼을 속량하거나 교해 신부를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허가증을 사려는 이들에게는 회개가 필요하지 않다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비기독교적 교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36. 진정으로 회개하는 그리스도인은 면죄부 없이도 죄와 벌로부터 완전한 사함을 받을 수 있다.
37.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살았든 죽었든 그리스도의 모든 축복과 교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면죄부 없이도 하나님이 그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38.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황의 축복과 용서는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제6조]에서 언명했듯이, 이는 하나님의 용서의 선포이기 때문이다.
39. 아무리 박식한 신학자라 할지라도 사람들에게 면죄부와 진정한 회개의 필요성을 동시에 설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40. 진정으로 회개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죄 값을 달게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면죄부는 벌을 가볍게 하려는 것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벌 받기 싫어하게 하는 것이다. 적어도 이는 벌 받기를 싫어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41. 사도적 면죄[교황의 면죄를 의미]는 그것이 다른 사람의 행위들보다 더 낫다고 오해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설명되어야 한다.
42. 교황이, 면죄부를 사는 일이 자선사업과 같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그리스도인들은 알아야 한다.
43. 그리스도인은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꾸고자 하는 자에게 꾸어주는 것이 면죄부를 사는 것보다 선한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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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4 [15:00]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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